日 흔든 ‘횹사마’ 채종협, ‘우연일까?’로 韓 흔들까 [종합]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4. 7.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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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를 뒤흔들며 '횹사마'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채종협이 '우연일까?'로 한국 시청자들을 찾는다.

1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 정광식, 극본 박그로)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채종협은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첫사랑과 재회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마주하는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 설계사 강후영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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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채종협. 사진ㅣtvN
일본 열도를 뒤흔들며 ‘횹사마’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채종협이 ‘우연일까?’로 한국 시청자들을 찾는다.

1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연출 송현욱 정광식, 극본 박그로)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현욱 감독, 배우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이 참석했다.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우연일까?’는 2022년 사전제작된 작품으로 1년 6개월만에 빛을 보게 됐다. 최근 일본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를 현지에서 히트시킨 채종협의 반짝인기에 힘입어 편성 기회를 잡았다. ‘횹사마’로 불리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채종협은 ‘아이 러브 유’ 이후 처음으로 국내 시청자들을 찾게 됐다.

채종협은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첫사랑과 재회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마주하는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 설계사 강후영 역을 맡는다.

큰 인기에 대해 채종협은 “과분하다.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끄러워했다.

채종협은 “촬영 후 많이 기다렸던 작품이어서 굉장히 설렌다. 기분이 참 좋다”면서 “이 드라마를 선택한 건, 대본이 재밌었고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서는 누군가를 좋아할 때 그 전에는 자상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했는데 이번 캐릭터는 그렇지 않아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서 흥미가 갔다”고 말했다.

‘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사진ㅣtvN
김소현은 고3 학창 시절 첫사랑에 빠졌다가 혹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사랑 회의주의’가 된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 역을 맡아 채종협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김소현은 “이홍주는 나이에 맞지 않는 동심을 안고 사는 친구”라며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천진난만 김소현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우연일까?’는 ‘선재 업고 튀어’에 이어 tvN 월화드라마에 편성됐다. ‘우연일까?’가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현욱 감독은 “‘선재 업고 튀어’를 재밌게 봤다”면서 “‘우연일까?’의 차별점은 제목에 답이 있다. 10년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우연처럼 운명처럼 얽히는데 과연 우연이기만 했을까. 19살 첫사랑의 기억을 냉동시켜놨다가 해동시키며 새로운 사랑을 발전시키는 다루는 스토리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요즘 로맨스물이 복합 장르로 발전하면서 스토리가 굉장히 복잡해지는데, 우리는 순수한 로맨스물의 정수다”라고 말했다.

김소현 역시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 ‘우연일까?’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선재 업고 튀어’처럼 설레는 부분이 많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우연일까?’는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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