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여름철 식품자동판매기 25개소 위생 점검

횡성군청 표지석.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16일 횡성군에 따르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담당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식품자동판매기 설치업소 25개소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판매기 등록·신고 ▲소비(유통)기한 준수 ▲자판기 내부 세척·살균 ▲일일점검 기록 여부 등이다. 불법 운영 식품자동판매기에 영업 신고와 오래된 기기의 교체 등 시설 개선 지도도 포함된다.

비대면 소비 환경 확산세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무인 식품 판매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위생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무인 자동판매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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