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국힘 의원들, 5번째 임시회 '보이콧'…원구성 난항

한송학 기자 2024. 7.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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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이 5번째 임시회 소집에도 불참하면서 후반기 의장 선출 등 원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군의회는 의장 등 선출을 위해 16일 임시회를 개최했지만 국민의힘 의원 5명이 불참해 선거가 치러지지 못하고 산회했다.

국힘 의원들은 전반기 때 독선과 이유 없는 추경 예산 삭감, 추경안 패싱 등의 책임이 있는 김 의장이 후반기에도 의장을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임시회에 불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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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 김규찬 의장 당선 막아야"
의령군의회가 12일 의장 선거 등을 위해 개최한 임시회 산회를 선언하고 있다. 2024.7.12/뉴스1 한송학기자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의령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이 5번째 임시회 소집에도 불참하면서 후반기 의장 선출 등 원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군의회는 의장 등 선출을 위해 16일 임시회를 개최했지만 국민의힘 의원 5명이 불참해 선거가 치러지지 못하고 산회했다.

지난 10일과 11일, 12일, 15일 열린 임시회에서 무소속 의원 5명은 참석했지만 국민의힘 의원 5명은 불참했다.

이들은 김규찬 현재 의장의 후반기 의장 선출을 막기 위해 불참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에는 국민의힘 김봉남(3선)·윤병열 의원(재선)과 무소속 김규찬 의장(6선)이 등록해 김 의장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국힘 의원들은 전반기 때 독선과 이유 없는 추경 예산 삭감, 추경안 패싱 등의 책임이 있는 김 의장이 후반기에도 의장을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임시회에 불참하고 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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