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채종협 "'횹사마' 인기, 과분하고 영광…정말 감사"

박서연 기자 2024. 7.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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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채종협이 '횹사마'로 불리며 인기를 얻는 것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과 배우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 등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채종협은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를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횹사마'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것에 "과분하고 영광이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아이 러브 유' 이후 국내 복귀작으로 '우연일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이 드라마를 선택했던 건 대본이 참 재밌었다. 전에는 누군가를 좋아할 때 자상하고 따뜻한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강후영 캐릭터는 그렇지 않았다. 그걸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흥미가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찍고 되게 기다렸던 작품이라 지금 굉장히 설렌다. 기분이 참 좋다"고 미소지었다.

한편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사진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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