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무상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포스코·삼성 등 27곳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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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삼성전자가 무상 이전하기로 한 통신·스마트홈·헬스케어 분야 기술과 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추진하는 기술나눔은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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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124건 및 스마트홈·헬스케어 107건 등 총 231건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삼성전자가 무상 이전하기로 한 통신·스마트홈·헬스케어 분야 기술과 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가 추진하는 기술나눔은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36개 기업과 기관이 기술나눔에 참여했으며, 3473건의 기술을 1749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올해는 포스코 그룹, 삼성전자, 에너지 공기업, 공공연구기관 등 총 28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달 25일 산업부가 공고한 삼성전자의 나눔 기술에 대한 상세 정보와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주요 분야는 통신(124건), 스마트홈·헬스케어(107건) 등 총 231건이다.
또 NTB에 등록된 기술 중 공공연구기관의 유상 기술 30건도 함께 소개하고 특허상세정보(SMK)를 제작, 배포했다.
KIAT는 올해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이 후속으로 사업화를 진행할 때 신속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심 기술에 대한 사전 상담 수요를 접수받아 상담회를 진행한다.
사전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의 후속 연구개발 목표나 특허 사용처 등 수요를 확인함으로써, 나눔받은 기술을 실제 제품에 적용하는 과정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KIAT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술나눔은 다음 달 6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 중 이전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NTB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술나눔은 유휴 기술 자원의 효용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향후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 지식재산권(IP) 상담 등 신속한 사업화에 필요한 후속 지원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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