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구글 IP보호 프로그램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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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웹소설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노력해 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구글 지적재산(IP) 보호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구글 '트러스티드 카피라이트 리무벌 프로그램'(TCRP)의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호준 카카오엔터 법무실장은 "이번 TCRP 파트너 선정으로 피콕의 실질적인 성과를 공인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에 만연한 불법유통 근절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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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웹소설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노력해 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구글 지적재산(IP) 보호 프로그램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구글 '트러스티드 카피라이트 리무벌 프로그램'(TCRP)의 공식 파트너사가 됐다고 16일 밝혔다.
TCRP는 구글이 운영 중인 IP 보호 프로그램으로, 구글에 불법유통 데이터를 꾸준히 제공한 기업에 한해 파트너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파트너사로 선정되면 하루 불법유통 신고 건수에 제한이 없고, 신고 처리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진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약 200여개의 기업 또는 기관이 파트너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는 불법유통 대응팀인 '피콕'(P.CoK)을 통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억4천만 건에 달하는 웹툰·웹소설 불법물을 차단해왔다.
이번 파트너사 선정을 계기로 웹툰, 웹소설 이외에도 자사 IP 전반에 대한 침해 대응 전략을 세우고 단속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호준 카카오엔터 법무실장은 "이번 TCRP 파트너 선정으로 피콕의 실질적인 성과를 공인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에 만연한 불법유통 근절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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