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397조원… 전년比 9.7% 감소

정민하 기자 2024. 7. 16.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의미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STB)의 자금조달 규모가 397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의미한다.

반기별 단기사채 발행 현황. (단위: 조원)/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STB)의 자금조달 규모가 397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직전 반기(415조 3000억 원) 대비로는 4.3% 줄어든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금융기관과 회사가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가 278조2000억원, 유동화회사(SPC)가 내놓는 ‘유동화 단기사채’가 119조4000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7%, 15.9% 줄어든 수치다.

발행 주체의 업종은 증권사가 147조8000억원으로 가장 조달 금액이 컸다. 유동화회사(119조4000억원), 일반 공기업(71조8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58조6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이 395조6000억원이었다. 이는 총 발행 금액의 99.5%에 달하는 규모다. 신용등급별로는 ‘A1 등급’의 발행금액이 364조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1.5%를 차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