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故현철 비보 듣고 멘붕…영원히 가요계 발자취에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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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가 고(故) 현철의 별세에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설운도는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해 "가슴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고인과 함께 가요계를 이끌었던 설운도는 "다른 것은 몰라도 언젠가는 다 떠나야 한다는 아픔을 피할 수 없다는 게 가슴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설운도는 "존경하는 선배다. 굉장히 알뜰하셔서 그런 면에서도 존경했다"라며 "영원히 가요계 발자취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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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설운도가 고(故) 현철의 별세에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설운도는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해 "가슴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현철은 15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고인과 함께 가요계를 이끌었던 설운도는 "다른 것은 몰라도 언젠가는 다 떠나야 한다는 아픔을 피할 수 없다는 게 가슴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밤에 비보를 듣고 잠이 안오더라. (현철) 형님과 저는 가수 생활하면서 동향이라 그런지 깊은 이야기도 많이 했다. 가족들과도 친하게 지내다 보니까 '멘붕'이 왔다"라고 고백했다.
설운도는 "형님은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분이 아니고 오랜 고난과 역경 끝에 스타가 된 분이기 때문에 다시 훌훌 털고 돌아오실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라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설운도는 "존경하는 선배다. 굉장히 알뜰하셔서 그런 면에서도 존경했다"라며 "영원히 가요계 발자취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고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돼 투병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1969년 데뷔 후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쳤고, 이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가 히트하면서 1980년대를 풍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8일 오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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