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정인 톰프슨, 솔하임컵 출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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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렉시 톰프슨(미국)이 미국과 유럽연합 팀의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톰프슨은 이날 솔하임컵이 열릴 예정인 미국 버지니아주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을 찾아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톰프슨의 솔하임컵 포인트 순위는 14위여서 미국팀 주장 스테이시 루이스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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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렉시 톰프슨(미국)이 미국과 유럽연합 팀의 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톰프슨은 이날 솔하임컵이 열릴 예정인 미국 버지니아주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을 찾아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오는 9월 개막하는 솔하임컵엔 팀당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미국은 매 대회 성적 포인트를 합산해 7명을 먼저 선발한다. 톰프슨의 솔하임컵 포인트 순위는 14위여서 미국팀 주장 스테이시 루이스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루이스는 "톰프슨은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카드, 경험을 갖고 있다"며 "그가 이곳(솔하임컵)에 올 때 더 잘하는 선수 중 한명"이라며 추천 선수로 발탁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톰프슨은 15세에 프로로 데뷔, 2013년부터 솔하임컵에서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6회 연속 참가했다.
톰프슨은 올해를 끝으로 은퇴한다. 이 때문에 LPGA투어 정규대회 출전을 줄여가고 있으며, 지난주 프랑스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도 불참했다. 그러나 톰프슨은 "팀 USA를 도울 수 있고 대표할 기회가 있다면 그것이 최우선이다"라며 솔하임컵 출전 의사를 밝혔다.
미국은 솔하임컵에서 2019년, 2021년 대회에서 내리 패했고, 2023년에는 무승부를 기록해 우승컵을 탈환하지 못했다. 솔하임컵은 남자골프의 라이더컵과 일정이 겹치지 않게 2년마다 열렸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정이 꼬였고, 올해부터 짝수 해에 열린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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