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끈 전력주 모아 담았다"…신한운용, 미국AI전력인프라 출시

김창현 기자 2024. 7. 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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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상장지수펀드)를 16일 신규 상장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인공지능)가 구현되기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가 전력이다"며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AI 구현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수요와 이를 생산할 수 있는 원자력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묶어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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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상장지수펀드)를 16일 신규 상장한다. 지난 4월과 5월 차례로 상장한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ETF와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에 이은 SOL 미국AI ETF 시리즈 세번째 상품이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력망 시스템 설비, 원자력 밸류체인 핵심기업 등 20개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AI전력인프라 산업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산업을 이끄는 주도 기업이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요 종목으로는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인 컨스텔레이션에너지,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로부터 설계 인증을 받은 SMR(소형모듈원전) 뉴스케일파워, 세계 최대의 우라늄채굴 기업 카메코 등을 담고 있다. 이와함께 데이터센터 서버 시스템을 위한 전력,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버티브홀딩스, 데이터센터용 변압기·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이튼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넥스테라에너지, 지이버노바 등의 전력망 시스템 설비기업도 담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I(인공지능)가 구현되기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가 전력이다"며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AI 구현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수요와 이를 생산할 수 있는 원자력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묶어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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