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제초 작업자 추돌 사망 사고 낸 뒤 도주한 뺑소니범 붙잡혀

상주경찰서 제공

고속도로에서 제초 작업자를 치어 숨지게 한 후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 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29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44km 지점에서 3.5t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갓길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5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충북 음성군의 한 도로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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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진원 기자 real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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