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다트인들 인천에 모인다…세계다트선수권대회, 20일 개막

이충진 기자 2024. 7. 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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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다트인들이 인천에 모인다.

대한다트협회는 오는 20과 21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에서 세계다트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다트협회/피닉스다트 제공



세계다트선수권대회는 매년 7월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다트축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다트 페스티벌이다.

지난2007년 일본 대표팀을 초청해 벌인 한일대항전을 시작으로, 이후 타이완과 홍콩, 마카오가 5개국 대회로 이어지나 2012년 아시아와 유럽, 미주 국가 10개 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발전했다. 지난 해에는 한국을 비롯한 14개국 3000여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5개국 350여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국내 동호인등 총 2500여명의 다트인들이 참가한다. 제로원과 크리켓 종목을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으로 나눠 경쟁하는 토너먼트와 우정을 나누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총 상금규모는 1억원에 달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다트협회가 주최하고, ㈜피닉스다트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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