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스타트업 아썸닉스,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충남창조센터 제공

천안의 반도체 테스트핀 제조 스타트업 아썸닉스(대표 정우열)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의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사가 우수 창업 기업에 투자시 정부가 투자 자금을 매칭해 최대 17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규모가 기존 팁스의 3배다.

아썸닉스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조센터)의 추천을 받아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 반도체 제조공정 중 테스트에 사용하는 핀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캠퍼스를 통해 발굴돼 충남창조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충청엔젤투자허브개인투자조합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아썸닉스는 호서대학교 연구진과 오는 2027년까지 어드밴스트 패키징의 극고온 테스트용 기체 압력 방식 열방출 테스트 소켓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반도체 회사와 협력해 기술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정우열 아썸닉스 대표는 "딥테크 팁스 선정을 계기로 연구개발에 더욱 전념해 수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준 충남창조센터장은 "충남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투자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며 "나아가 우리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도약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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