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관종글 금지…20기 정숙 "재결합 조건 35개 내건 영호♥, 그런 사람 처음"

이게은 2024. 7.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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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영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숙은 "뽀뽀 커플을 응원하는 정숙님 또래 아들 둘맘이다. 싸운 이후 영호 님의 35개 조항을 보고 어떠셨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솔직히 저는 고마웠다"라고 답했다.

한편 정숙과 영호는 '나는 솔로' 20기 커플로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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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영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6일 정숙은 SNS를 통해 누리꾼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숙은 "뽀뽀 커플을 응원하는 정숙님 또래 아들 둘맘이다. 싸운 이후 영호 님의 35개 조항을 보고 어떠셨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솔직히 저는 고마웠다"라고 답했다.

이어 "여태껏 만난 남자들은 제가 자기랑 조금이라도 다르고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 거의 도망치고 회피하기 바빴다. 한 번도 제 자신을 위해 긍정적인 변화들을, 그것도 상당히 구체적인 방법으로 요구하는 사람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 "나를 그만큼 사랑하니까 노력하고 싶어 한다는 게 느껴졌고 그래서 그 요구 조건들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짚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SBS Plus,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영호는 정숙과 이별 후 재결합 하는 과정에서 "정숙을 180도 바뀌게 할 내용"이라며 35개 조항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는 술 만취되지 않기, 관종 게시물 올리지 않기, 물욕 없애기 등이 있었다.

한편 정숙과 영호는 '나는 솔로' 20기 커플로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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