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넌 도허티, 사망 하루 전 불륜남편과 이혼 “내 죽음 기다려” [할리우드비하인드]

이민지 2024. 7.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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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섀넌 도허티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5일(현지시간) 피플,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배우 섀넌 도허티가 사망 하루 전 사진작가 남편과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법정 문서에에 따르면 섀넌 도허티는 사망 하루 전인 12일 커트 이스와리엔코와의 이혼에 합의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섀넌 도허티 측은 이혼 소송기간 커트 이스와리엔코가 배우자 부양비 지불을 피하고자 섀넌 도허티의 죽음을 기다리며 이혼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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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섀넌 도허티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5일(현지시간) 피플,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배우 섀넌 도허티가 사망 하루 전 사진작가 남편과 이혼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법정 문서에에 따르면 섀넌 도허티는 사망 하루 전인 12일 커트 이스와리엔코와의 이혼에 합의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커트 이스와리엔코는 13일 이 서류에 서명했으며 이 날은 섀넌 도허티가 53세의 나이로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섀넌 도허티와 커트 이스와리엔코는 2011년 10월 결혼했으나 11년간의 이혼 생활 끝에 섀넌 도허티가 2023년 4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커트 이스와리엔코의 불륜 때문으로 알려졌다. 새넌 도허티는 뇌종양 수술을 받기 전 남편의 불륜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고.

특히 섀넌 도허티 측은 이혼 소송기간 커트 이스와리엔코가 배우자 부양비 지불을 피하고자 섀넌 도허티의 죽음을 기다리며 이혼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커트 이스와리엔코 측은 "커트가 섀넌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새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두 사람 모두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원한다"고 해명했다.

섀넌 도허티는 지난 2015년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고 2017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20년 암이 재발해 긴 투병 생활을 했다.

섀넌 도허티는 1990년대 드라마 '비버리힐즈 아이들'로 국내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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