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흘째 열대야 …"밤 사이 흐린 날씨로 기온 안 떨어져"

이재규 기자 2024. 7.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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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1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6분을 기준으로 최저기온이 25.7도를 기록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올해 청주에서 첫 열대야 현상은 지난 13~14일 밤 사이로 25.2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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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1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6분을 기준으로 최저기온이 25.7도를 기록하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올해 청주에서 첫 열대야 현상은 지난 13~14일 밤 사이로 25.2도를 기록했다.

또 14~15일 밤에도 25도를 기록했고, 15~16일 밤에도 25.7도를 기록해 3일 연속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대체로 흐린 날씨로 인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올해 충북지역에서는 지난 6일 영동 추풍령에서 최저기온이 27.2도로 기록돼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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