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대선배 故 현철 추모 "부디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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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태주가 고(故) 현철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후 나태주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현철의 사진을 올린 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히 쉬세요 현철 선생님"이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1980년대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이후 현철은 4년 만에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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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나태주가 고(故) 현철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현철은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 그는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하며 지내왔으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후 나태주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현철의 사진을 올린 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편히 쉬세요 현철 선생님"이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1942년 태어난 현철은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나 자퇴 후 지난 1969년에 곡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1980년대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그는 1980년대 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시작으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봉선화 연정' 등으로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2010년 후반까지 곡을 발표하며 활동하던 현철은 지난 2018년 KBS 1TV '가요무대' 출연 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 출연이다.
이후 현철은 4년 만에 사망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송애경 씨와 슬하의 1남 1녀가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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