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캐나다 진출 돕는 '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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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에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시장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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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시장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손잡고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캐나다,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8개 진출 국가를 선정하고 해당 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에는 친환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포함됐다. 선발된 기업은 △㈜한국워터테크놀로지 △그린웨일글로벌㈜ △㈜스타스테크 등 11개 업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46개 현지 바이어와 70건의 1:1 매칭 상담을 주선하며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캐나다 기업에 알렸다.
대표적으로 파견기간동안 ㈜한국워터테크놀로지는 토론토 서부 필 지역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에서 자사의 기술을 이용해 하·폐수 슬러지 감량화 기술을 선보였다. 또, 블루센㈜은 현지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 측정 기술을 시연하여 경쟁사 제품 대비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대량 구매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는 등 긍정적인 성과도 있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 파견에 이어 말레이시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기관·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들이 바이어와의 상담을 넘어 실제로 거래로 넘어갈 수 있도록 제품 실증과 영업 전 과정을 도울 계획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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