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성규 “10억 보증빚→암으로 떠난 여동생, 추모 답례하고자 수해 봉사 중”[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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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규가 전북 완주군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 중인 근황을 전했다.
7월 16일 조성규는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1월 여동생이 암으로 떠났다. 암으로 아프다는 걸 직전년도 8월에 알게 된 후 5개월 만에 떠났다"고 운을 떼며 "당시 뉴스엔에서 저와 여동생에 관한 기사를 많이 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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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조성규가 전북 완주군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 중인 근황을 전했다.
7월 16일 조성규는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1월 여동생이 암으로 떠났다. 암으로 아프다는 걸 직전년도 8월에 알게 된 후 5개월 만에 떠났다"고 운을 떼며 "당시 뉴스엔에서 저와 여동생에 관한 기사를 많이 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뉴스엔은 2023년 1월 6일 조성규 동생상을 보도하며 조성규가 개인 채널을 통해 공개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조성규는 "넌 오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가장 사랑하는 내 동생이니까 그렇게도 춥고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한 봄날까지만이라도, 포근한 봄날까지만이라도 제발 살아주길 애원했건만, 아주 오랫동안 오누이 정 가득 나누며 있어주길 바랐건만, 왜 왜 왜냐고. 오빠 달려갈게. 네 손잡으러"라고 애틋한 우애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샀다.
조성규는 전화통화에서 "당시 동생은 암으로 떠났지만 사실 보증을 섰다가 관련된 사업이 실패하면서 1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뒤집어 쓴 상황이었다. 그 스트레스로 암에 걸린 거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조성규를 향한 응원의 기사와 주위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다고. 조성규는 "여동생이 살던 동네에서 십시일반 모금해서 제게 추모금을 주셨는데 그 돈을 개인적으로 쓰는 것보단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었다"며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이어오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경상북도 예천군, 충청남도 청양군,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등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했으며 현재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자원봉사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복구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조성규는 "서울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8시부터 작업 중인데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 오늘은 서울로 올라가지 못할 것 같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혼자 내려오긴 했지만 완주군 자원 봉사센터 직원들과 개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한편 조성규는 지난 1992년 KBS 2TV 일일드라마 '가시나무꽃'으로 데뷔해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미워도 다시 한번 2009' '폭풍의 연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복서로도 활동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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