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알아랍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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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요르단의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 알아랍을 영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서울은 왼발잡이 수비수 알아랍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더욱 탄탄히 보강해 2024시즌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알아랍은 "한국에서 가장 큰 클럽인 FC서울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의 강점인 피지컬, 헤더, 그리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이 다시 정상에 오르고 AFC 챔피언스리그(ACL)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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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요르단의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 알아랍을 영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서울은 왼발잡이 수비수 알아랍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더욱 탄탄히 보강해 2024시즌 후반기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알아랍은 187㎝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경합과 대인 수비에 탁월한 장점을 보인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타점 높은 헤더가 가능한 공격력 있는 수비수다.
2015년 요르단 프로축구 알자지라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알아랍은 이후 알웨흐다트(요르단), 슬랑오르FC(말레이시아), 알쇼르타(이라크), 무아이다르(카타르) 등 아시아 무대에서 프로 커리어를 쌓아왔다.
최근엔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17년 A매치 무대에 데뷔한 후 꾸준히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요르단의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 해왔다.
특히 올해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와 준결승에서 두 차례 한국 대표팀을 만나 탄탄한 수비로 요르단의 결승 진출을 이끌어 국내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알아랍은 "한국에서 가장 큰 클럽인 FC서울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의 강점인 피지컬, 헤더, 그리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이 다시 정상에 오르고 AFC 챔피언스리그(ACL)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 함께 앞으로 나가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모든 입단 절차를 마무리 지은 알아랍은 곧바로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K리그 무대 데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K리그 등록명은 '알아랍'이며, 배번 55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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