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워터월드, 성수기 몰카 점검 "고객 안전 이상 무"

남녀 락카 6개소·화장실 42개소

[정=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에게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원 워터월드 내 불법카메라 여부를 일제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선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점검한 시설은 워터월드에 비치된 남녀 락카 6개소와 화장실 42개소다.

샤워실과 탈의실 등에 직원들을 상시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몰래카메라 촬영 경고와 법적 처벌 등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고객이용 락카에 부착해 몰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고객이 집중되는 극성수기에도 주기적인 자체 특별 점검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전준호 레저영업실장은 "워터월드를 찾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합동단속을 수시로 실시해 디지털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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