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글로벌 ESG경영 강화

유연철(왼쪽부터)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과 한승욱 DS단석 회장이 지난 15일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인증서 전달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DS단석 제공.

DS단석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반으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규모의 기업 ESG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7개국 약 2만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DS단석은 '기업은 영원히 지속·발전하면서 인류사회에 공헌하여야 한다'는 창업이념에 근간해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인 바이오에너지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으로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DS단석은 이번 가입으로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함으로써 ESG 경영 이행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UNGC의 목표 달성에 동참할 예정이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DS단석의 UNGC 가입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UNGC의 일원으로써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ESG 경영활동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가입을 계기로 고유의 ESG 가치를 발굴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