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심판, 올림픽 무대 휘슬 분다···김가인 국제심판, 3x3 농구 활약

양승남 기자 2024. 7.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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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인 국제심판.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한국 농구 심판이 2024 파리 올림픽 3x3 농구 심판으로 활약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협회 소속 김가인 국제심판이 파리 올림픽 농구 심판으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김가인 국제심판은 앞서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4 FIBA(국제농구연맹) 3x3 OQT 경기에서 활약했다.

당시 활약상을 높게 평가받아 올림픽 무대에 까지 서게 된 김가인 국제심판은 오는 27일 파리로 출국한다.

김가인 국제심판.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올림픽 무대에서 처음 휘슬을 불게 된 김가인 심판은 “선수시절부터 태극마크와 올림픽이라는 꿈을 꾸었고 이를 심판으로 이루게 될 줄은 정말 생각지 못했다”면서 “이제 더이상 꿈이 아닌 현실인 만큼 앞으로 마주할 한 경기 한 경기 심판으로서의 역할과 본분에 충실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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