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화학,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울산 지역에선 미원화학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엔 총 35개 사가 선정됐으며, 울산에선 미원화학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극심한 노사갈등에도 불구하고 노사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는 울산 지역에서 많은 기업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울산 지역에선 미원화학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엔 총 35개 사가 선정됐으며, 울산에선 미원화학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미원화학은 기초화합물 제조업체로, 2018년 2월 노조 설립 후 같은 해 10월 파업, 직장폐쇄 등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었다.
그러나 매 분기 노사 간담회, 상호존중 캠페인, 주요 사안에 대한 노사 공동 논의 등을 실천해 대립적·갈등적 노사 관계를 극복하고, 임금협상.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원만히 합의하는 등 변화를 이뤄냈다.
또 원·하청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안전 협의체를 개최하고, 매 분기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하는 등 상생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모범 납세자에 한함),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극심한 노사갈등에도 불구하고 노사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는 울산 지역에서 많은 기업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스쿨존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부상·반려견 즉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