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해군 군악 선율로 항해하는 한미동맹”…20일 전쟁기념관서 韓美 해군 군악대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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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한·미 해군 군악대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미 해군이 주최하고, 전쟁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관악컨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미 해군본부 군악대와 우리 해군 간 협연을 통해 한미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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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군악대 협연으로 한미동맹과 전우애 군악 선율에 담아
해군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한·미 해군 군악대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미 해군이 주최하고, 전쟁기념사업회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세계관악컨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미 해군본부 군악대와 우리 해군 간 협연을 통해 한미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에는 한미 해군 군악대 장병 130여 명이 출연해 약 90분 동안 굳건한 한미동맹을 군악 선율로 선보인다.
먼저, 우리 해군 군악대가 이덕진(소령) 군악대장 지휘로 관악연주곡 ‘심포닉 오버추어(Symphonic Overture)’, 인천상륙작전을 주제로 한 연주곡 ‘인천(Inchon)’ 등을 선보인다. 미 해군 군악대는 로버트 코츠(중령) 군악대장 지휘로 1984년 LA 올림픽 공식 팡파르 ‘올림픽 팡파르 앤 테마(Olympic Fanfare and Theme)’, 전통민요 ‘아리랑(Arirang)’ 등을 연주한다. 이어 한·미 해군 군악대는 ‘고향의 봄’, ‘핸즈 어크로스 더 시(Hands Across The Sea)’를 함께 연주하며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전우애를 과시한다.
연주회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은 별도 신청 없이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을 기획한 김태호(대령) 해군본부 정훈공보실장은 "한미 해군은 지난 70여 년간 ‘행동하는 한미동맹’의 핵심군으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빈틈없이 지켜왔다"며 "양국 해군이 함께 항해하며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한미 해군 군악대 연주회에 많은 국민께서 참석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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