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피격 이틀 만에 '귀 붕대'…트럼프 첫 공식석상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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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州)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했다.
공화당 대의원들은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공화당 대선후보직에 오르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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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후보로 J.D.밴스 지명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州)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했다.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현장에서 총격을 받고 오른쪽 귀에 부상을 당한 이후 이틀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귀에 사각 거즈를 붙인 채 등장했다.
공화당 대의원들은 전당대회 첫날인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공화당 대선후보직에 오르게 됐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날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을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밴스 상원의원과 나란히 서서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밴스 의원이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뒤 두 사람이 함께 공식 석상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했으나, 별다른 발언 없이 퇴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이 후보수락 연설의 핵심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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