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국민의힘, 공동묘지 평화 속에서 죽어가..깨부수지 않으면 희망 없어"[박영환의 시사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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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윤상현 의원이 "국민의힘이 공동묘지 평화 속에서 죽어가고 있다"며 변화와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우리 당이 너무 비겁하다. 너무 이기적이다. 당 중앙을 폭파시킬 정도의 절절한 심정으로 창조적인 파괴를 해달라고 당원들께 요청드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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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우리 당이 너무 비겁하다. 너무 이기적이다. 당 중앙을 폭파시킬 정도의 절절한 심정으로 창조적인 파괴를 해달라고 당원들께 요청드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총선 참패한 지 3개월이 됐는데도 당이 이 문제에 대해서 진지한 성찰 반성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지금까지 총선 백서를 만들어내지도 못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고질적 병패가 줄 서는 정치, 계보 정치하는 것"이라며 "만년 2등 패배에 익숙한 정당으로 10년 전부터 고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말 처절하게 민주당과 싸워온 의원이 10명도 되지 않는다"며 "당 비대위도 모두 줄서기 행태를 보여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하나 말씀드리면 전당대회에서 러닝메이트제도는 당헌 당규 위반"이라며 "그런데 김기현 대표 시절부터 러닝메이트가 횡횡한다. 노골적으로 하는 데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또 허용해 주고 줄 서기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 국민의힘이 어려운 상황이다. 당을 깨 달라고 절절한 심정으로 이야기한다"며 "지금 이 모습을 버리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보여주지 못하면 문제 해결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당정 관계에서 신뢰가 없다면 제대로 문제를 풀어갈 수 없다"며 "지금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과의 신뢰를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지 당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사1번지 #윤상현 #국민의힘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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