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5년 외유 ‘인면문토기’ 경산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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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문 토기'와 '목간(木簡)' 등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 417점이 다시 경산시로 돌아온다.
경산시는 국내 처음으로 출토돼 당시 학계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던 이 유물들을 7월12일자로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반환받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당시 경산시 소월리 유적에서 출토된 1500년 전 신라시대의 인면문 토기는 3면에 돌아가며 얼굴 모양을 투각해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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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길 경산시의장, 실종자 수색·피해 복구 경산소방서 격려 방문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인면문 토기'와 '목간(木簡)' 등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 417점이 다시 경산시로 돌아온다. 경산시는 국내 처음으로 출토돼 당시 학계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던 이 유물들을 7월12일자로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반환받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2019년 11월 경북 경산에서 발견된 사람 얼굴 모양(인면문) 토기는 발견과 함께 바로 국민 문화재로 떠올랐다. 당시 경산시 소월리 유적에서 출토된 1500년 전 신라시대의 인면문 토기는 3면에 돌아가며 얼굴 모양을 투각해 만든 것이다. 이전 한반도에서 출토 사례가 없는 특별한 형태의 이 유물은 일명 '경산토기'라 불리며 학계와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인면문 토기와 함께 나온 국내 최장의 나뭇가지형 목간 등은 그 정체성을 연구하기 위해 2021년 경북대에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여기에서 목간과 인면문 토기에 대해 한·중·일 학자들이 관련 논문 12건을 발표했다. 현재 경주 화랑문화재연구원에 보관중이며 다시 경산으로 반환돼 시립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장은 "조속히 유물을 인수해 시민들이 실견할 수 있도록 연구·전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7월 정기분 재산세 268억원 부과…이달 31일까지 납부
경북 경산시는 올해 정기분 재산세 13만4000여 건에 대해 총 268억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재산세는 6월1일 기준 주택·건축물·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는 세금으로 주택분 재산세가 20만원 이하인 경우는 7월에 일시불로 납부하고, 20만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납부하면 된다.
경산시는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1세대 1주택 재산세 세율 특례가 2026년까지 추가로 연장되면서 1주택자에 대한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했다. 재산세의 납부기한은 이달 말까지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CD/ATM기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위택스, 인터넷뱅킹 등),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금융(모바일)앱 등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김충렬 세무과장은 "재산세는 경산시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는 대표적인 지방세인 만큼 시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 중심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문길 경산시의장, 실종자 수색·피해 복구 경산소방서 격려 방문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경산소방서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매진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경산소방대원들은 드론‧보트‧수중 수색장비‧구조견 등을 동원해 밤낮없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했다.
안문길 의장은 "수해 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한 경산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 소방 당국과 경찰 등은 지난 9일 경산 진량읍 부기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40대 여성을 수색해 실종 지점으로부터 3km 떨어진 저수지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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