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글로벌 뮤직 IP 확장…아이유·아이브 월드투어 예정

곽현수 2024. 7.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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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뮤직 부문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오늘(1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대거 월드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주력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며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해외 앨범 발매 등 글로벌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동시에 유수의 글로벌 엔터기업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현지 IP 제작 및 글로벌 음악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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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뮤직 부문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오늘(1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대거 월드 투어에 나서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주력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글로벌 공략을 이어갈 것"이라며 "아티스트들의 월드 투어, 해외 앨범 발매 등 글로벌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동시에 유수의 글로벌 엔터기업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현지 IP 제작 및 글로벌 음악 유통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북미 통합 법인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IP 제작에 속도를 낸다.

북미 법인이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MOON&BACK(문앤백, M&B)과 협력하여 유럽과 미국 시장을 목표로 결성한 영국 보이그룹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올여름 BBC One과 BBC iPlayer를 통해 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가 방영된다. 이 TV 시리즈에는 영국 보이그룹이 100일 동안 서울에서 K팝 트레이닝 과정을 습득하고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상반기부터 이어진 카카오 엔터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도 하반기에 지속된다. 아이유와 아이브는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며, 더보이즈는 데뷔 후 세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먼저 이담엔터테인먼트의 아이유는 7월 중 미주투어를 진행한다. 월드투어 'HEREH'의 일환으로 7월 15일부터 뉴와크, 애틀랜타, 워싱턴,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6개 도시에서 북미 팬들과 만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아이브는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아이브는 전 세계 19개국 27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이어가고 있으며, 8월 10일~1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앙코르 공연을, 9월에는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다.

IST엔터테인먼트의 더보이즈도 올 하반기 세 번째 월드투어 '제너레이션 II'를 시작한다.

이들은 아시아, 미주, 유럽을 잇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KSPO DOME에서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7월 19일에는 일본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지버리쉬'(Gibberish)를 발매하여 현지 팬덤을 강화할 예정이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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