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줄줄이 신고가…실적호조·금리인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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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확신을 줬고, 실적 기대감까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기대감도 증권주가 강세를 보인 이유 중 하나다.
전날 파월 의장은 공개연설에서 지난 2분기 우호적인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2% 목표 수준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데 더 큰 확신을 줬다고 평가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름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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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확신을 줬고, 실적 기대감까지 남아 있기 때문이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55분 현재 삼성증권(016360)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039490)은 0.07% 소폭 오르고 있고, NH투자증권(005940)과 유안타증권(003470)은 각각 0.98%, 0.66% 오름세다. 특히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등은 이날 장중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손익이 양호해 2분기 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6곳인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총 1조571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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