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복귀 전공의 많지 않아…9월 수련하도록 설득"
남정민 기자 2024. 7. 16. 14:00
▲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 하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 복귀·사직 처리 마감일이 하루 지난 오늘(16일) "복귀하겠다고 의견을 낸 전공의들이 많은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공의 복귀율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어제 정오 기준 전체 211곳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4%에 그쳤고, 사직처리된 레지던트는 전체 1만 506명 중 86명으로 0.82%에 불과했습니다.
조 장관은 "복귀보다는 사직할 수가 더 많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정부는 9월 수련에 돌아오면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는데, 이번 복귀·사직 결과를 보고 전공의들을 더 설득하고 전공의들이 관심 가질 가시적인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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