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베트남 하남성과 '스마트 도시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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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하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15일 베트남 하남성에서 '스마트 도시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KIND는 하남성 신도시 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F/S)를 지원하고, 현대건설·베트남 비텍스코 (Bitexco)와 하남성 스마트 신도시 개발사업 협력 모색을 위한 3자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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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하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15일 베트남 하남성에서 ‘스마트 도시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강훈 KIND 사장, 하남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계기로 KIND와 하남성 인민위원회는 하남성 스마트 신도시 종합 계획 수립, 스마트시티 및 하이테크 산업단지 등 개발, 한국 투자자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하남성은 수도 하노이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하노이·하이퐁과 함께 하노이-하이퐁-하남성 경제 삼각벨트를 이루고 있어 교통ㆍ물류의 요충지로 베트남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IND는 하남성 스마트 신도시 사업 개발을 위해 재무적·기술적 지원을 적극 제공하고 사업 진척 상황 및 결과를 하남성 인민위원회와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하남성 인민위원회 또한 스마트 신도시 개발을 위해 관련 부서를 신설하고 정기회의 조직을 구성하는 등 하남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앞서 KIND는 하남성 신도시 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F/S)를 지원하고, 현대건설·베트남 비텍스코 (Bitexco)와 하남성 스마트 신도시 개발사업 협력 모색을 위한 3자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는 민간과의 협력에서 나아가 정부 간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실제 사업화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훈 KIND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에 한국형 스마트 시티 수출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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