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단양마늘축제 오는 19일 개막

마늘직거래장터와 농특산물 가공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지난해 열린 단양마늘직거래장터.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제18회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NH농협 단양군지부, 마늘생산자협의회에서 주관한다.

축제는 마늘 생산자가 직접 현장에서 단양마늘을 판매하는 '마늘직거래장터'와 농특산물 가공품 판매, 마늘전시 홍보관, 국내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비교전시, 농기계·농자재 전시,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마늘장아찌 만들기, 추억의 사진관, 마늘족욕체험, 삼나무 글루 캘리, 마늘꽃이 피어요, 농산물 가공품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서지오, 나현민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20일은 축제장의 분위기를 시원하고 흥겹게 바꿔줄 품바 공연과 가수 백승일, 홍주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1일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노래 한마당이 펼쳐진다.

단양마늘은 '지리적표시 제29호'로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지리적 명칭을 보호받는 특산품이다.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축제를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대표 농산물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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