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서 길이 수십m 용암 동굴 확인‥달기지로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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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의 큰 구덩이가 길이 수십m의 지하 용암 동굴로 이어져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트렌토대 팀이 16일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의 '고요의 바다'에 있는 반경 100m 구덩이가 길이 30~80m의 동굴로 이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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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의 큰 구덩이가 길이 수십m의 지하 용암 동굴로 이어져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트렌토대 팀이 16일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의 '고요의 바다'에 있는 반경 100m 구덩이가 길이 30~80m의 동굴로 이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달 지하 동굴 존재 가능성이 이론으로 제기돼 오긴 했지만, 달 표면 레이더 관측 데이터를 통해 이를 직접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구진은 미항공우주국 달정찰궤도선에 탑재된 레이더 이미지 장비인 '미니-고주파'로 고요의 바다에 있는 구덩이 중 깊이가 가장 깊은 구덩이를 분석했으며, 향후 이 동굴을 달 탐사 기지 건설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윤미 기자(yo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764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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