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배수지 신축공사 현장서 폭발 사고…2명 부상

강영훈 2024. 7. 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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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0시 46분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의 용수 공급시설 설치 공사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전날 우레탄폼 공사로 인해 발생한 가스를 외부로 다 빼지 않은 상태에서 드릴 등의 도구를 이용한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공사 발주처인 한국수자원공사 및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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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6일 오전 10시 46분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의 용수 공급시설 설치 공사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지하에서 전기 배선 작업을 하던 중 가스가 폭발하면서 일어났다.

경찰은 전날 우레탄폼 공사로 인해 발생한 가스를 외부로 다 빼지 않은 상태에서 드릴 등의 도구를 이용한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공사 발주처인 한국수자원공사 및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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