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알라 어디 있어? 어디 있냐고!" 스페인 캡틴, 우승 행사 도중 갑자기 독일 선수 언급

주대은 기자 2024. 7. 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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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주장 알바로 모라타가 유로 2024 우승 축하 행사 도중 독일 축구 국가대표 자말 무시알라를 언급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모라타가 스페인 팬들에게 다니 카르바할을 소개했다. 그는 '무시알라는 어디에 있나?'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유로 2024 우승 이후 스페인 왕실의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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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주장 알바로 모라타가 유로 2024 우승 축하 행사 도중 독일 축구 국가대표 자말 무시알라를 언급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모라타가 스페인 팬들에게 다니 카르바할을 소개했다. 그는 '무시알라는 어디에 있나?'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15일 오전 4시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2-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선제골은 스페인의 몫이었다. 후반 2분 니코 윌리엄스가 라민 야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도 추격했다. 후반 27분 사카의 패스를 받은 벨링엄이 파머에게 공을 연결했다. 파머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41분 오야르자발이 쿠쿠렐라의 낮은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43분 토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큰 효과가 없었다. 스페인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영국 'BBC'에 따르면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유로 2024 우승 이후 스페인 왕실의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이후 수천 명의 팬들이 모인 마드리드 거리에서 축하 행사를 즐겼다.

매체는 "선수들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로 이동해 스페인 국왕 필리페 6세와 그의 가족들을 처음 만났다. 이후 앙리 드로네 트로피를 보기 위해 시벨레스 광장에 모인 팬들과 버스 퍼레이스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행사 도중 모라타가 카르바할을 소개하면서 갑자기 독일 무시알라를 언급했다. 그는 "무시알라는 어디 있나? 어디 있나? 세계 최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카르바할!"이라고 말했다.

지난 유로 2024 8강 독일과 경기를 이야기한 것이었다. 당시 카르바할은 경기 내내 무시알라와 맞붙었다. 그는 경기 막바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

당시 영국 '골닷컴'은 카르바할에 대해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위험한 독일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경기 막바지 뛰어내리는 선택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무시알라는 "독일은 빛나는 무시알라가 필요했지만 그는 조용한 경기를 펼쳤다. 그는 몇 번이나 사라졌고 특별히 효과적이지도 않았다"라고 혹평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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