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52.3% “여름휴가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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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 절반은 이번 여름에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부산지역 주요 기업 14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부산지역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했더니 이 결과가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53.8%, 비제조업 46.2%로 응답했고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58.3%, 중소기업 50.9%가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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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 절반은 이번 여름에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부산지역 주요 기업 14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부산지역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했더니 이 결과가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 가운데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인 기업은 52.3%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53.8%, 비제조업 46.2%로 응답했고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58.3%, 중소기업 50.9%가 하계휴가비 지급 예정이었다.
하계휴가비 지급 형태는 ‘단체협약·취업규칙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지급’하는 기업이 47.4%,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휴가비 지급’ 기업이 52.6%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3.4일, 비제조업 3.2일로 나타났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3.6일, 중소기업이 3.3일로 조사됐다.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3일’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0.0%로 가장 많았다. ‘5일 이상’ 18.8%, ‘2일 이하’ 17.2%, ‘4일’ 14.1%였다.
부산지역 기업들은 전통적인 하계휴가 기간인 7월 말~8월 초에 하계휴가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다.
8월 초순이 57.7%로 가장 많고, 7월 하순 26.9%, 기타 15.4%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부여 방식은 ‘단기간(약 1주일)에 집중적으로 모든 근로자에게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65.7%,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골고루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25.4%, ‘2주일 정도에 걸쳐 교대로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8.9%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81.5%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부여’한다고 응답한 반면, 비제조업의 84.6%는 ‘넓은 기간에 골고루 부여’한다고 응답하는 특징을 보였다.
응답 기업의 56.9%가 ‘올해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하시는 주된 이유로는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절감 차원에서’라는 응답이 48.7%로 가장 많았고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41.0%, ‘최근 경영여건과 무관하게 관행적으로 제도 시행’ 10.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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