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업무협약…'글로컬대학30 도전'

원광대학교가 지난 15일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글로컬대학30을 연계한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양성‧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원광대 제공)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대학교가 최근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글로컬대학30을 연계한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는 전날 박성태 총장과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광대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동반성장 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글로컬대학30 연계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한 기획‧자문 등 협력 △ODA 연계 학술교류‧공동프로젝트 발굴 △해외유학생 유치와 정착지원에 관한 협력 등이다.

또 △ODA 연계 보건의료‧농생명 유학생 유치 등 정착지원 △외국인 교육 활동 지원과 한국학당 협력 사업 발굴 △인적교류와 시설, 장비‧공간의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박성태 총장은 "전북자치도의 국제협력 진흥 거점인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협약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협력 기관들과 함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대식 원장도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함께하는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모아 전북자치도 국제협력 기관과 원광대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혁신 모델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원광대가 반드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에 도전하는 원광대는 원광보건대와 함께 통합모델‧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비전으로 생명산업 ODA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서를 준비하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