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인재 산실 문 열었다"… 서울 서대문에 양양학사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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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강원 양양군 출신 학생들을 위한 양양학사가 서울 서대문구에 문을 열었다.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마련된 양양학사 개원식을 개최했다.
김진하 장학회 이사장은 "양양학사가 문을 열기까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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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서울 등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강원 양양군 출신 학생들을 위한 양양학사가 서울 서대문구에 문을 열었다.
양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마련된 양양학사 개원식을 개최했다.
장학회에 따르면 이날 개원식엔 장학회 이사장인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장학회 이사진, 이종석 양양군의회 의장,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김천수 재경강원도민회장, 노승익 재경양양군민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회에 따르면 지상 10층·지하 2층 규모의 양양학사는 오피스텔 53개실과 근린생활시설 5개실로 이뤄져 있다. 학생 숙소로 사용되는 오피스텔 50개실은 원룸 형태로서 1인 1실이며, 책상·침대·세탁기·에어컨·냉장고·개별 취사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나머지 3개실은 학사 사감 등 근무자가 사용한다.
근린생활시설 중 2개실은 학사사무실과 빨래 건조실 및 학생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3개실은 상가용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장학회는 양양 출신 학생들에 대한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해 9월 135억 6000만 원을 들여 양양학사 건물을 매입했다. 그리고 올 2학기에 입사할 학생 47명을 지난달 모집했다.
양양학사 입사생은 남자 18명·여자 29명이며, 대학원생 1명·재학생 32명·신입생 14명이다.
이들은 월 사용료 5만 원과 월별 개별 공과금을 내면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이곳에서 생활할 수 있다
양양군과 장학회는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양양학사 운영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하 장학회 이사장은 "양양학사가 문을 열기까지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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