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도비 100억 확보는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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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예산으로 도비 100억 원 확보 약속은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산시의회 문수기(민주당, 석남동) 의원은 제2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도비 100억 확보 약속은 거짓으로 드러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완섭 시장은 최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예천지구 주차장 사업과 관련해 도미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미 실무자와는 얘기가 됐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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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 서산시가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예산으로 도비 100억 원 확보 약속은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산시의회 문수기(민주당, 석남동) 의원은 제2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도비 100억 확보 약속은 거짓으로 드러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그는 "이완섭 시장이 (가칭)초록광장이라고 명명하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사업'에 대해 그간 드러난 법절차 위반 등 여러 문제점을 다시 한번 조목조목 거론하며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라고 역설했다.
서산시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시간 무료 주차 꼼수(?), 방공호 이용(?) 등 억지 논리를 펼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 의원은 "충남도의회 협조를 얻어 충남도에 서면질문한 결과 통해 확인했고, 도는 시군에 주차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재정형편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했다"며 "충격적인 거짓 재원조달방안"이라고 질타했다.
충남도는 충남 각 시군에 주차환경개선사업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재정형편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답이 있었을 뿐 100억 확보 약속은 사실이 아니라며 충남도의 서면질문 답변서를 공개해 파장이 주목된다.
이완섭 시장은 최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예천지구 주차장 사업과 관련해 도미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미 실무자와는 얘기가 됐다"고 밝힌바 있다.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실무진에선 협의가 다 됐다'는 이 시장의 발언이 시기적으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예천지구 초록광장은 270억 원을 투입, 1만 2003㎡(3630평)에 건축면적 9815㎡ 연면적 1만 5392㎡ 지하1층 지상 1층 규모로 450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옥상에는 잔디광장, 산책로, 개여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 의원은 "아이를 훈육하는 이유는 자식을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바른 길로 가라고 혼도 내는 것"이라며, "이 시장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이 사업을 멈추고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호수공원 불법주차는 주차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상권을 망가트리는 혈세 낭비 사업을 멈추라는 것"이라면서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듯, 의원의 입을 틀어 막는다고 진실이 가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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