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 청문회 22일 개최

김도현 기자 2024. 7. 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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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2일 열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관련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김 후보자의 전문성과 김 후보자 처가에서 운영하는 기업이 환경부 산하 기관에 납품을 이어왔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이해충돌 문제를 집중 질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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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07.05.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2일 열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관련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1264건의 자료 제출 요구도 처리됐다.

김 후보자는 1992년 행정공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하고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강원 원주을에 출마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김 후보자의 전문성과 김 후보자 처가에서 운영하는 기업이 환경부 산하 기관에 납품을 이어왔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이해충돌 문제를 집중 질의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 "폭넓은 행정 경험과 균형감 있는 정책 조정 능력을 갖춘 정통 관료"라며 "환경보전이라는 기본 가치를 지키고 기후 위기에 맞서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녹색산업·순환경제·ESG 경영 등 환경이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성과를 이뤄낼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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