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김재섭 주도 ‘순풍포럼’ 출범… “젊은 의원들과 저출산 해법 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주도하는 의원 연구단체인 '2040 순풍(順風)포럼'이 16일 공식 출범했다.
출산과 육아 문제를 직접 경험하는 젊은 의원들이 주축이 돼 국회 차원의 저출산 해법을 도출해내겠다는 게 순풍포럼 출범 취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순풍초럼 창립 총회에서 “순풍포럼 주요 특징은 이끌어가는 주요 멤버들이 30~40대이고, 이제 막 결혼하고 아이낳는 세대들이 주된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며 “저희가 직면한 모든 문제들이 저출산 이유로 귀결되는 세대”라고 밝혔다. 이어 “순풍포럼이 다른 저출산 모임보다 현실적, 입체적, 구체적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 대책을 내는 구심점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딸을 출산해 ‘딸바보’ ‘초보아빠’로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팍팍 밀어드리겠다”며 “원내 차원에서 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순풍포럼은 대표의원을 김재섭 의원이, 연구책임의을 박준태 의원이 맡았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발제자로 주형환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의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국민의힘 김기현 정희용 배준영 고동진 박준태 신동욱 조지연 강명구 박수민 김장겸 김소희 한지아 안상훈 의원 등이 자리했고,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순풍포럼 회원인 박수민 의원은 5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고,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강명구 의원도 세 딸을 키우는 아빠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前직장동료 20대女 성폭행뒤 도주한 50대 숨진채 발견
- 마사지의 배신? “통증완화 효과, 증거 無”
- “학폭 인정할 바에는 배구하고 싶지 않아” 이재영, 은퇴 암시
- ‘故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부모 비방 유튜버 고소 “너 잘못 걸렸어”
- 공항 리무진 버스 운전사 등받이에 맨발 ‘턱’…“기가 막힌다” [e글e글]
- “잘 이겨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황망”…현철 별세에 가요계 애도
- “홍명보가 그냥 싫은 거잖아”…침착맨 발언에 축구팬 화났다
- “인생 역전은 무슨…” 로또 1등 63명 ‘역대 최다’에 조작설까지
- 이수근 아내 박지연, 대퇴부 괴사…“인공관절 빠져 난생 최고 고통”
- 노년의 적 ‘퇴행성 관절염’…건강한 노후 위한 예방과 치료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