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정자 냉동 고백 “유통기한 다 돼 올해 폐기했다”
김나연 기자 2024. 7. 16. 13:19
가수 김재중이 정자 냉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 강나미 상대적 효놈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재중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상형은 없고 이상향은 있다. 예의 있고 어른들한테 잘하고 어른들을 미소 짓고 만드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이 “형 얼렸다며”라고 묻자 그는 “올해 폐기했다. 유통기한이 다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가장 신선한 상태는 3년, 억지로 늘리면 5년이다. 건강한 유전자를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은 “근데 어떻게 정자를 꺼내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이런 질문은 처음이다. 진짜 다 편집해달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강남 어머니 역시 “아들아 제발. 엄마 있는데”라며 강남을 자제시켜 웃음을 안겼다.
김재중은 “난자를 채취하는 방법은 사실 조금 어렵다. 고통이 있다. 정자 채취는 고통은 없지만 마음의 고통은 있다. 병원 가면 모자랑 마스크 쓰고 가는데 ‘김재중 씨’ 크게 부르면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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