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028년까지 일자리 3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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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2028년까지 누적 일자리 3만개 창출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는 '2024년 부산항 일자리 창출 계획'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먼저 공공일자리 부문의 수시 채용과 함께 정규직 정원의 약 10%를 청년인턴으로 채용해 일자리 공백을 최소화한다.
한편 BPA는 지난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총 45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2020년 이후 누적 일자리 1만5000개 창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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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2028년까지 누적 일자리 3만개 창출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 2년 앞당긴 것이다.
BPA는 지역의 시급한 일자리 확대 필요성과 부산항의 여건 및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중장기 일자리 목표를 이 같이 재설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과 항만연관 특화사업, 휴가지원 사업 등의 동반성장 사업과 민·관·공이 힘을 합쳐 지역의 창업, 중소·벤처, 사회적기업 등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일자리 안정화를 돕는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은 수많은 업종이 모여 함께 만들어 나가는 대규모 산업현장”이라며 “부산항 곳곳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PA는 지난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총 45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2020년 이후 누적 일자리 1만5000개 창출에 성공했다. 청년인턴 25명을 채용해 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배후물류단지 우수기업 유치·신규 항만건설·신규 부두 개장 등을 통해 지난해 민간 일자리 4486개를 창출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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