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 핸드볼 신진미 "한 게임 한 게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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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신진미(부산시설공단 1998)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핸드볼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신진미 선수는 "새롭고 또 다른 경험"이었다며 그 당시의 감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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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게임 한 게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뛰고 오겠다.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신진미(부산시설공단 1998)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대한핸드볼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각오를 밝혔다.
그녀는 이번 올림픽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우며,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센터 백인 신진미 선수는 빠르고 끈질긴 돌파로 기회를 엿보며, 수비가 몰리면 패스를 통해 기회를 만들어내는 스타일이다. 그녀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센터백으로 팀을 이끌며 키 큰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빠른 돌파른 선보였다.
신진미 선수는 최근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스타일이 다른 유럽 선수들과 부딪혀보면서 저희 장점이 뭔지 확실하게 알게 됐다"며 "남은 기간 그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유럽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한국 팀의 강점을 재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에 임할 계획을 세웠다.
대한민국은 이번 파리 올림픽 본선에서 유럽의 강호들과 조별 리그를 치른다. 피지컬 좋은 유럽 선수들을 상대해야 하기에 대표팀은 1차 유럽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현재는 본선에 진출한 네덜란드, 스페인 팀과 전지훈련을 하며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신진미 선수는 "우리는 빠르고 센스 있는 선수가 많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하고, 필요할 때는 이야기하며 플레이를 만들어 내는 게 좋다"고 팀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어 "유럽 선수들은 우리보다 체격이 크고 힘이 좋아 힘으로 뛰는 스타일"이라며 "반면 빠른 패스와 주고받는 패스에 약하다는 걸 느꼈는데, 쓰리 백(센터, 레프트, 라이트) 선수들과 피봇이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유럽 선수들을 상대하는 전략을 밝혔다.
신진미 선수는 달리기를 잘해 다른 선수들보다 비교적 늦은 초등학교 6학년 때 핸드볼을 시작했다. 중학교까지만 하고 그만두려 했지만, 고등학교 팀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속하게 되었다. 그 결과, 국가대표로 성장해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신진미 선수는 "새롭고 또 다른 경험"이었다며 그 당시의 감격을 전했다. 실업 4년 차인 그녀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61골과 67개의 어시스트로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국가대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신진미 선수는 국민들에게 "믿어주시는 만큼 핸드볼이 자랑스럽게 여겨지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첫 올림픽 출전에 대해 "부담이 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지만, 나쁜 게 아니라 좋은 것으로 생각하고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경험을 하고 배우는 자세로 한 게임 한 게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신진미 프로필
1998. 06. 23 / 170cm / 센터백/레프트백
인천구월초-상인천여중-인천여고-한국체대-부산시설공단
2023 파리 올림픽 아시아예선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2023 세계선수권대회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핸드볼 국가대표(첫 번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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