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화로 안부 묻는다” 경주시, 위기 가구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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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로 복지 위기 가구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분류하고, 지역 공무원이 추가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위기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섬세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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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전 지역 도입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로 복지 위기 가구 대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디지털타운 조성 공모에 선정돼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네이버 ‘케어콜’ 시스템을 활용한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으로 안강읍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23개 읍면동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안부 확인이 필요한 주거 취약자와 홀로 지내는 노년층, 치매 환자 등을 대상으로 주 1~2회 전화해 위기 가구를 발굴한다. AI가 가족처럼 돌봄 대상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건강 상태, 식사 여부 등을 묻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분류하고, 지역 공무원이 추가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위기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섬세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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