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주재 북한 외교관, 작년 11월 망명…국내 정착
지성림 2024. 7. 16. 13:16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에 근무했던 리일규 전 참사가 지난해 11월 부인과 자녀를 데리고 망명해 국내에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 참사는 2019년 4월 정치 담당 참사로 쿠바에 부임해 한국과 쿠바의 수교를 저지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번 망명은 2016년 태영호 당시 주영국 북한 공사 다음으로 높은 직급의 북한 외교관 망명입니다.
리 참사는 2013년 쿠바에서 지대공 미사일과 전투기 부품을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적발된 북한 선박 '청천강호'를 놓고, 파나마 측과 교섭해 억류를 해제한 공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주쿠바_북한대사관 #리일규 #망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장잇슈] "선배님 나오신다 줄 맞춰~!"…이거 보면 수능 망칠 수가 없겠는데?!
- 경찰, 구미 '스토킹 살해범'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
- 올해도 '킬러문항' 배제…"적정 난이도 고르게 출제"
- 백악관서 만난 트럼프와 바이든…"정권 인수 순조롭게"
- [핫클릭] 뉴진스, '민희진 복귀' 요구…"미수용 시 계약해지" 外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