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친환경 생분해 비료 인도네시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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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는 애경케미칼과 공동 개발한 완효성 비료인 '조비 코트'를 인도네시아에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팜농장(PT BIA)에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비 관계자는 "해당 비료를 둘러싼 생분해성 수지(PBAT)는 미국 농무부(USDA)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햇빛과 미생물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완전히 분해된다"며 "분해가 잘 되지 않는 비료의 피복 물질 잔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애경케미칼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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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비료 동남아 수출 발판 구축 의미
조비는 애경케미칼과 공동 개발한 완효성 비료인 ‘조비 코트’를 인도네시아에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팜농장(PT BIA)에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비 관계자는 “해당 비료를 둘러싼 생분해성 수지(PBAT)는 미국 농무부(USDA)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햇빛과 미생물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완전히 분해된다"며 “분해가 잘 되지 않는 비료의 피복 물질 잔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애경케미칼과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효성 비료는 양분을 작물의 생육 시기에 맞게 적절히 공급해 양분 이용률을 높이고 비료 유실률을 줄인 제품이다. 비료 알갱이 표면을 특수 물질로 코팅해 용출 속도를 조절하는 원리다. 삼투압 작용을 통해 피복 물질을 뚫고 침투한 수분이 적당한 온도에 양분을 피복 물질 밖으로 확산‧배출한다.
조비에 따르면 ‘조비 코트’가 사용되는 인도네시아 팜농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직접 조성‧운영하는 곳으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환경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승연 조비 대표는 “‘조비 코트’ 수출은 조비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세계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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