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간다던 아내, 다른 남자 손잡고 산속으로…알고보니 직장상사, 드론 띄워 외도 포착한 남편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4. 7. 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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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편이 드론을 띄워 불륜 현장을 잡아낸 사연이 화제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는 드론을 이용해 아내의 불륜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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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남편이 드론을 띄워 불륜 현장을 잡아낸 사연이 화제다.

1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는 드론을 이용해 아내의 불륜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아내가 어느 순간 자신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기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직장에서의 직위 변화 이후 친정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난 점에서 A씨는 의구심이 더욱 커졌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아내의 행동을 몰래 추적하기 위해 드론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A 씨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아내가 차를 타고 외딴 산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드론에 담긴 영상에 따르면 아내는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걸어가다가 한 낡은 흙집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목격됐다. 20여분 뒤 아내는 남성과 함께 건물 밖으로 나와 일하고 있는 공장으로 차로 이동했다.

A 씨는 “아내와 함께 있던 남자는 같은 직장의 상사였다. 남성의 부인도 함께 공장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바람을 피우기 어려웠고 산에서 둘만의 만남을 가진 것”이라며 “드론으로 수집한 증거를 이용해 이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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