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플랫폼 '앨리스' 출시 11개월 만에 계약 10만건 돌파

박진혁 2024. 7. 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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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체결된 보험이 11개월 만에 10만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출시 2달 만인 지난해 10월 보험서비스 체결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선 이후 가입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지난 3월엔 5만건, 5월엔 8만건을 돌파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연내에 군인보험 등 참신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도 출시해 디지털 보험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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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은 지난해 8월 출시한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에서 체결된 보험이 11개월 만에 10만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출시 2달 만인 지난해 10월 보험서비스 체결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선 이후 가입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지난 3월엔 5만건, 5월엔 8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매월 1만건 이상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앨리스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317만명의 누적 유입자수를 기록했다. 월간 최대 활성 이용자수(MAU)는 48만명, 월평균 MAU는 2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CREW 골프보험'이다. 'CREW 골프보험'은 다른 골프보험과 달리 고객 1명이 라운딩 팀원 전체의 보험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도록 '동반가입'과 '선물하기' 기능이 탑재돼 고객 편의를 높였다.

기존 골프보험은 홀인원과 배상책임 담보만 보장했지만, 'CREW 골프보험'은 집에서 골프장까지 운전자 담보를 추가 가입할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넓힌 상품이다.

지난 5월 내놓은 '덕밍아웃상해보험'은 팬덤 문화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보험은 콘서트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와 직거래 사기 피해 등을 보장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콘서트장에서 다치는 경우 골절 수술비나 깁스 치료비 보장을 담았다. 콘서트 티켓이나 포토카드 같은 굿즈를 직거래하다 사기를 당했다면 최대 50만원 내에서 피해 금액의 9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이밖에 다른 사람 차량을 단기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장해 주는 '원데이자동차보험',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위로금을 지급하는 '불효자보험', 산후우울증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육아맘을 위한 '알파맘보험'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연내에 군인보험 등 참신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도 출시해 디지털 보험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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